
▲러시아 극동개발부장관 (알렉산드로 갈루쉬카) 남·북·러 삼각협력(2014.11.29)
2014년 11월 29일(토) 아그로상생 강명순 대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국제관 503호에서 한국 정부 초청으로 방한한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 알렉산드로 갈루쉬카 초청강연회 참석하였다.
칼루쉬카 장관은 “남·북·러 삼각협력모델에서 러시아의 역할”이라는 특강을 통해 러시아 중앙정부는 아태지역의 발전에 국가적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예를 들어 지역 개발 정책 제시, 개방적 투자환경 조성, 인프라 구축 및 해외 투자 유치 노력 등을 통해 아태지역을 러시아의 새로운 심장부 및 블루오션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남북러 협력을 위해 러시아가 제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지, 이 지역으로 진출할 한국기업을 위해 러시아가 취할 수 있는 정책은 무엇인지, 우호적 남북 관계를 위해 러시아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갈루쉬카 장관은 "러시아야말로 남북관계가 호전되기를 바라는 유일한 국가"라는 점을 지적하고, "러시아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남북관계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업의 진출을 돕기 위해 행정 장벽을 낮추고 러시아 지방정부를 위한 새로운 기준과 법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이 모든 것이 통합된 시스템에서 운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자리에는 박진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장덕준 국민대 유라시아연구소장, 이상준 국민대 교수, 제성훈 KIEP 연구위원 등 외부인사와 대학원생 및 학부생들을 포함해 러시아연구소 HK 전임인력들과 많은 러시아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 러시아 관련 연구자 및 기업, 교수, 대학생 초청

☞ 갈루쉬카 극동개발부장관 특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