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조사료(수출용 건초) 한국 첫 수출 (2012.05.17)
아그로상생이 조사료의 국내 반입을 위한 건초 생산 및 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아그로상생의 농장들은 농지와 초지를 모두 갖추고 있어서 이러한 기대에 가장 적합한 대상으로 손꼽혀 왔으며 그동안 벼, 콩 등의 곡물 재배와 함께 가축 사료용 건초 생산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해왔다.
아그로상생은 건초의 생산과 함께 지난 2010년에는 포항축산농협과 합작으로 건초 소독시설 설치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연해주 한카군에 검역장을 설치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건초사업을 시작하였다.
현재 검역장은 검역 전 건초를 보관하는 원료실을 비롯해 일정한 온도로 건초를 소독하기 위해 자동온도기록장치를 갖춘 소독실과 소독을 마친 건초를 보관하고 외부로 반출하는 출고실을 갖춰 건초 수출을 위한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검역장으로 승인받기 위해서는 수입을 원하는 국가의 건초 위생조건에 부합하는 검역장을 우선 설치한 후에 해당 국가의 수의검역 당국으로부터 적합한 검사와 승인을 받아야 한다.
아그로상생은 2010년 8월에 우선적으로 건초를 반입할 한국으로부터 검역시설 적합 승인을 받았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연해주를 현지 방문해 실사하고 소독시설에 대해 인증을 하였다.
2011년 10월에는 러시아 연방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건초 훈증소독 시설 승인을 받게 되었다.
첫 수출물량 36.4톤(귀리 12.4, 티모시 24톤)을 컨테이너에 실어 보내는 역사적인 현장에서 땀 흘리는 아그로상생 임직원 및 포항축협 관계자들은 수출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 컨테이너 적재 및 건초 운반 차량
▶ 러시아 농식물검역 공무원 감독
▶ 광활한 평원의 건초 수확